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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회장 "금호타이어, 법정관리도 고려"

기사등록 : 2018-02-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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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조 자구안 계획 동의 없으면 회생 가능성 없어"

[뉴스핌=조세훈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27일 금호타이어 자구방안과 관련해 "금호타이어 노조가 자구안 계획에 동의하지 않으면 금호타이어는 회생 가능성이 없다"며 "법정관리 후 청산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걸 KDB산업은행장이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에서 열린 취임 기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이 회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현재 상황은 금호타이어의 경우 자구계획 없이는 어떤 방법으로도 회생이 불가능해 자구계획을 노조와 끌어내려고 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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