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수진 기자] 티웨이항공이 우리사주 청약에서 100% 청약률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우리사주 조합원 대상 제3자배정 유상증자 청약을 실시한 결과, 100% 마감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물량은 120만주로, 주당 발행가액 8000원으로 환산하면 총 96억원 규모다.
<제공=티웨이항공> |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청약 마감날인 14일까지 직원들이 서로 적극적으로 청약에 참여하면서 100% 청약을 마감할 수 있었다"며 "전체 조합원 약 1300명 중 1200여명이 청약에 참여하면서 90%가 넘는 직원 참여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조합원에게 배정된 우리사주 120만주는 지난 19일 주금 납입을 마쳤으며, 이르면 3월 초 신주권 예탁과 함께 한국증권금융에 1년간 보호예수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경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제주항공과 진에어에 이어 세 번째 상장사가 된다.
[뉴스핌 Newspim] 유수진 기자 (us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