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민경하 기자] 홈앤쇼핑이 모바일 강자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28일 홈앤쇼핑은 모바일앱 1월 자사 순 이용자 수 순위에서 홈쇼핑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홈앤쇼핑 모바일 앱은 2015년 5월부터 현재까지 홈쇼핑 앱 부문 순이용자수 1위를 지키고 있다.
홈앤쇼핑이 모바일앱 1월 자사 순이용자수 순위에서 업계 1위를 달성했다 <사진=홈앤쇼핑> |
특히 홈앤쇼핑 앱만을 사용하는 단독 이용률은 12.7%를 기록하며 종합쇼핑몰 업계1위, 전체 커머스 업계에서도 11번가·쿠팡·옥션에 이은 4위에 올랐다.
홈앤쇼핑의 지난해 모바일 주문비중은 80.3%로 집계됐다. 2016년 말 76.9%에서 3%p 넘게 상승한 수치다. 홈앤쇼핑을 이용하는 고객 10명 중 8명이 모바일을 통해 제품을 구매한 셈이다.
한편, 홈앤쇼핑은 2017년 7월부터는 모바일 전용 방송 서비스 ‘모바일 2채널’을 운영 중이다. '모바일 2채널'은 고객들이 TV 쇼핑과 같은 방식으로 쇼호스트의 안내를 통해 두 개의 상품 모두 구매할 수 있다. 또 TV방송에서 기회를 얻기 어려운 상품들의 판매 및 홍보 효과를 만들어내고, 고객들에게 더 많은 상품을 소개하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홈앤쇼핑은 '모바일퍼스트' 전략을 강화해 왔다"며 "모바일 쇼핑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구축하고 고객의 수요를 파악하는데 성공한 결과" 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민경하 기자 (204m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