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성상우 기자 ]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스타트업들과 손잡고 5세대(5G) 통신 기술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올해 상반기 중 서울 도심에 1400여평 규모의 스타트업 캠퍼스 '오픈 콜라보 하우스(가칭)'개관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 스타트업과 손잡고 5G 판 키운다. <사진=SK텔레콤> |
오픈 콜라보 하우스는 SK텔레콤이 스타트업과 기술 혁신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공간이다. SK텔레콤은 여기서 ▲아이디어 및 정보 공유 ▲사업화 검증 ▲비즈니스 성장(신규 상품 및 서비스 개발) ▲성과공유 등 4개의 테마를 가진 공간을 제공하고, 테스트베드·멘토링·기업가교육·포럼 네트워킹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자율주행·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지능영상보안 등 10개 사업분야의 스타트업들이 협력 대상으로 선정됐다.
향후 더 많은 글로벌 ICT 기업 및 창원지원기업 등과 제휴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스타트업과 손잡고 5G 생태계를 확장하고자 하는 '트루 이노베이션(True Innovation)' 브랜드를 런칭했다. 향후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해, 체계적인 스타트업 지원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스타트업 협력 관련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5G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방, 공유, 협력 문화가 필수적이며, 외부 변화를 빠르게 수용해 끊임없이 혁신하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