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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희망퇴직 2500여명 신청...3년치 연봉 위로금

기사등록 : 2018-03-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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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 전민준 기자] 한국지엠(GM)이 고위급 임원을 포함,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일까지 진행한 대규모 희망퇴직에 2500여 명의 임직원이 퇴직을 신청했다.

한국GM 사측은 군산공장 폐쇄 발표를 한 지난 2월 13일 이후부터 한국GM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왔다. 이 중 심사를 거쳐 해당 대상을 선별해 오는 7일 최종 통보할 예정이다.

한국GM은 이번 희망퇴직 대상 정규직에게 퇴직금과 별도로 근무 기간에 따라 최대 연봉 3년치에 달하는 위로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군산공장의 경우 직원 수가 2000여명으로, 1996년 완공돼 희망퇴직 신청시 연봉의 2.5년치(1991~1999년 입사자)를 받을 수 있는 근로자가 다수인 것으로 파악된다.

사측은 추가 구조조정이 이뤄질 경우 이번과 같은 수준의 조건이 제시되기 힘들 것이라고 임직원들에게 강조해왔다.

<CI=한국GM>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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