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 대화 개최 제의는 "진정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와 AF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웨덴 스테판 뢰벤 총리와 공동 기자 회견에서 "나는 그들(북한)이 진정성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들이 진정성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곧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대화 참가 제의를 "매우, 매우 강력한" 제재와 중국의 "큰 도움" 덕분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재와 우리가 북한에 대해 하고 있는 일 때문에 그들이 진정성 있다고 생각한다"며 "(중국은)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지만, 내 생각에는 그들(중국)이 우리나라를 위해 전에 했던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통신/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