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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한화사이언스챌린지 개최...'과학 꿈나무' 양성

기사등록 : 2018-03-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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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2명+지도교사 1명이 '한 팀'
4월8일까지 홈페이지 접수...4월 말 1차 발표

[뉴스핌=유수진 기자] 한화그룹이 창의적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한화사이언스챌린지(Science Challenge) 2018'을 개최한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4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유명 대학 등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제공=한화>

8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대한민국의 미래과학을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청소년 과학영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난 2011년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시행 첫해부터 'Saving the earth'를 주제로 제시하고 있다. 인류의 보다 나은 미래에 기여할 수 있는 에너지(태양광 등), 바이오(질병.식량 등), 기후변화, 물과 관련된 이슈를 다루면 된다.

참가 희망자는 4월8일까지 '한화 사이언스챌린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명의 고교생과 1명의 지도교사가 한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학교당 출전 팀 수는 제한하지 않는다. 대회 주제에 맞춘 팀별 연구계획서를 접수하면 4월 말 1차 심사결과가 발표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100팀을 대상으로 5월26일 대전에 위치한 한화케미칼 중앙연구소에서 2차 예선이 실시된다. 2차 예선은 요약 발표, 질의응답 등 구술면접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과한 최종 20개 팀이 8월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간 경기도 가평 한화 인재경영원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대상 수상 1팀에게는 4000만원, 금상 2개팀엔 팀당 2000만원, 은상 2개팀엔 팀당 1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한, 은상 이상 수상팀 전원에게 해외 유수의 과학기관과 공과대학을 방문하고 한화그룹의 글로벌 사업장을 견학하는 특별 프로그램의 기회도 주어진다.

동상 수상자와 본선진출팀의 지도교사 및 소속 학교에도 장학금이 지급된다. 본선진출 20팀 전원에게 향후 한화그룹 입사 및 인턴십 지원시 서류전형을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한화 관계자는 "매년 1000명이 넘는 과학 영재들이 한화사이언스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며 "장학금 지급 및 서류전형 면제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국내 최고의 과학경진대회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유수진 기자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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