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보건복지부는 2018년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 및 지정을 위해 9월 28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 및 지정은 외국인환자가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등록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중 우수한 기관을 지정하여 적극 알리고자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지정마크 (자료:보건복지부) |
평가는 통역서비스, 사후관리, 의료분쟁 예방, 환자안전보장 등 외국인환자 맞춤형 서비스와 환자안전체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된다.
2017년에는 가천길병원, 인하대병원, 한길안과병원, JK성형외과의원, 차여성의원 총 5개 의료기관이 보건복지부 평가·지정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보건복지부 평가·지정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 지정 마크를 2년간 사용할 수 있고, 의료관광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돼 외국인환자가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 해외의료총괄과 김현숙 과장은 "올해 상시 평가를 통해 분기별로 지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며, 이 제도가 외국인환자 유치를 견인하는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