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경한 새로운 대중 무역 조치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뉴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투자 제한과 무기한 관세(indefinite tariffs) 등 대중 무역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비자 제한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패키지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의 최근 중국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라 만들어졌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무역법 301조에 근거한 조사를 일컫는 것이다.
이날 앞서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600억달러의 중국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기술과 통신 분야를 관세 부과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관세 대상은 이들 업종에만 국한되는 건 아니라고 통신은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블룸버그통신>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