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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3월 2조원 규모 재정증권 발행

기사등록 : 2018-03-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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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등 국정과제 수행 자금 조달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정부가 일자리를 포함한 주요 국정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2조원 규모 재정증권을 발행한다.

기획재정부는 3월 2조원의 재정증권을 2회에 나눠서 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1일과 28일 이틀간 28일물 재정증권을 1조원씩 발행한다. 재정증권은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충당하기 위해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1년 이내 상환해야 하는 단기 차입 수단이다.

재정증권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은 3월 중 발생하는 일시적 자금 부족에 해결에 사용된다. 아울러 일자리 예산 집행 등 국정과제 수행 재원으로 활용된다. 이번 발행 이후 재정증권 잔액은 2조원이 될 전망이다.

<자료=기재부>

기재부는 "세입·세출 자금 계획 관리 강화를 통해 불필요한 유휴 자금 및 과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고금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일시적인 자금 부족에 대해선 자금 조달 규모와 시기의 최적화 등을 통해 재정 관리 비용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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