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주식이 아마도 이르면 올 하반기 사우디 증시에 상장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 뉴스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아람코가 해외 거래소 상장 계획에서 물러났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소식통은 해외에 상장하더라도, 나중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로 불리던 아람코의 상장은 뉴욕과 런던 증권 거래소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소식통은 주요 해외 증권 거래소 상장 계획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연기됐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현재 해외 상장 계획은 없지만 아람코는 내년 중에 해외 거래소에 상장하길 계속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을 먼저 전한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 이후 아람코는 성명에서 "회사는 계속해서 상장 옵션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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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