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최근 제기된 용인 에버랜드 공시지가 의혹과 관련 자체 감수에 착수했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에버랜드 공시지가 의혹을 들여다보기 위해 즉시 자체감사에 돌입했다.
감사결과 문제점이 드러날 경우 징계는 물론 의혹 해소를 위해 필요할 경우 수사의뢰를 요청할 계획이다.
SBS는 지난 19일 2015년도 용인 에버랜드 공시지가가 급등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도움을 줬다고 보도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과세, 보상의 기준이 되는 공시지가의 산정과 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에버랜드 공시지가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철저히 조사토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