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태훈 기자] LG전자가 최대 53평대 공간의 실내 공기를 청정할 수 있는 대용량 공기청정기를 출시해 국내 대형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LG전자는 27일 한국공기청정협회의 'CA(Clean Air) 인증'을 받은 제품 중 청정면적이 가장 넓은 대용량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모델명 : AS488BWA)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LG전자는 10평대 공간을 위한 소형 제품부터 40평대 대형 제품까지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풀 라인업(제품군)을 갖추게 됐다.
AS488BWA 모델은 158제곱미터(㎡, 약 48평) 공간의 실내 공기를 청정할 수 있어 학교, 사무실, 병원, 식당, 카페 등 공공·상업시설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강력한 기류로 깨끗해진 공기를 먼 곳까지 전달하는 쾌속청정 모드를 이용하면 최대 175제곱미터(약 53평)까지 공기를 청정할 수 있다.
LG전자가 출시한 대용량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한국공기청정기협회 'CA 인증'을 받은 제품 중 청정면적이 가장 넓어 최대 53평까지 실내 공기를 청정할 수 있다. <사진=LG전자> |
특히, 6단계 토탈 케어 플러스 시스템을 갖춰 큰 먼지부터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극초미세먼지는 물론 스모그 원인 물질인 이산화황과 이산화질소, 집증후군 물질인 톨루엔과 포름알데히드,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및 생활냄새를 완벽히 제거할 수 있다.
또 흡입구, 토출구, 필터 교체 부분 등이 모두 제품 전면에 위치해 벽에 밀착하거나 빌트인 가전처럼 벽에 매립해 설치할 수 있으며, 제품 후면이나 측면에 여유 공간을 별도로 확보할 필요가 없어 공간 활용도 역시 뛰어나다.
나아가 정음청정 모드를 이용하면 귀에 속삭일 때(30dB)보다 조용한 소음인 27dB(데시벨) 수준으로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수 있어 교실, 도서관 등에서도 사용이 적합하다. 아울러 무선인터넷(Wi-Fi)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제품 상태를 모니터링하거나 동작을 제어할 수 있고, 필터를 교체할 시기가 되면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알림도 받을 수 있다.
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공기청정기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며 10평대부터 40평대까지 다양한 공간에 적합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일시불과 렌탈 가운데 구매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렌탈 고객에게는 헬스케어 매니저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필터 무상 교체, 먼지센서 점검, 클리닝 서비스 등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