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올해 CJ오쇼핑이 'V(Video)커머스' 기반의 글로벌 유통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글로벌 사업에서 높은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CJ오쇼핑은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1명(노준형)을 신규 선임했다. 또 인터넷 방송업과 자동차 신품 판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도록 정관을 변경했다.
CJ오쇼핑은 우선 지난해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뉴미디어 기반의 글로벌 플랫폼 '다다 스튜디오'와 차별화된 모바일 라이브 콘텐츠 '쇼크라이브' 등을 통해 V커머스 사업자로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고, 신규 플랫폼도 발굴·육성할 예정이다.
또 TV부문의 독보적 1등으로서 고객과 시장이 원하는 상품을 적극적으로 소싱하고, 밸류 체인 강화를 통해 상품 경쟁력 제고로 경쟁사가 넘볼 수 없는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에도 적극 나선다. 중국 동남아 멕시코 지역에선 상품 경쟁력을 높여 성장을 주도하고 성과를 창출해 낸다.
이와 함께 사업역량을 조기에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 있는 국내외 뷰티·리빙 사업자에 대한 인수합병(M&A)을 적극 검토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CJ오쇼핑의 취급고는 전년 대비 18.4% 증가한 3조 7438억원, 매출액은 3.7% 증가한 1조 1365억원, 영업이익은 157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8.7% 증가한 수치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