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광연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국제표준 인증으로 친환경 경영을 입증했다.

KT는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스마트에너지사업’과 ‘IDC 운영’ 분야에서 환경경영체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ISO 14001은 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체제에 대한 국제표준(ISO 14000) 시리즈’ 중 가장 중요하게 평가 받는 인증이다. 한 해 동안 기업의 각 사업 분야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유무, 그 영향을 줄이기 위한 노력, 법규 준수 사항 등의 항목을 평가한다.

KT는 미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에너지효율화 사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스마트에너지사업 분야에서 인증을 획득해 선진화된 친환경 IT 기술을 보유한 기업임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KT IDC는 2013년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로부터 ‘그린 IDC’ 인증을 받은 것에 이어 ISO 14001까지 인증받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검증했다.

윤종진 KT 홍보실장(부사장)은 “ISO 14001 인증은 KT가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친환경 경영을 시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객관적인 지표다. 앞으로도 KT는 ISO 14001 인증을 받을 수 있는 분야를 넓혀 고객들에게 생활 속 친환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그린 KT’를 실현하고 더 나아가 ‘그린 코리아’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KT>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