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지난해 최대규모 당기순이익 2002억원을 달성한 건설공제조합이 1169억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27일 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112회 정기총회에서 '2017 사업연도 결산' 결과 전년보다 16% 증가한 2002억원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당기순이익의 58%인 1169억원(1좌당 3만원)을 현금배당으로 지급키로 했다. 나머지 당기순이익 833억원은 좌당 2만6000원씩 출자지분 가액에 더해 조합원에게 환원할 예정이다.
조합은 조합원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보증수수료와 융자금이자를 인하했다. 또 상시 신용평가 시스템 고도화와 전문화된 보증시공체계 정착으로 경영비용을 절감했다.
조합은 올해도 경영혁신을 통한 조직역량 강화를 목표로 ▲조직효율성 제고 ▲성과중심 경영관리의 정착 ▲성장동력 확대 및 리스크 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박승준 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은 "이런 성과를 토대로 조합원들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경영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설공제조합은 27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11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건설공제조합>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