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손잡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6월 CEO 직속으로 '삶의질 향상위원회'를 구성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국정과제를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위원회에는 ▲일자리 창출 ▲미세먼지 감축 ▲미래성장동력 확충 ▲사회적 가치실현 등 4개 분과로 구성해 정부의 국정과제를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사내 일자리 발굴, 민간 일자리 창출 등 3대 분야에 걸쳐 구체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 공기업 최초로 일자리 창출기업 우대 규정 만들어
중부발전은 공기업 최초로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우대규정 만들어 입찰 및 계약시 각종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국세청 선정 일자리 창출기업, 고용노동부 지정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창출 우수인증기업이 대상이다.
중부발전 임직원들이 지난해 12월 창업혁신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부발전> |
일자리 창출기업은 중부발전이 시행하는 입찰시 입찰·계약보증금 면제와 계약이행능력 심사에서 점을 받는다. 고용을 늘린 기업의 수익이 늘어나고 다시 다시 일자리 창출에 이어지는 선순환구조가 기대된다
중부발전은 또 사내벤처 및 분사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창업혁신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창업 준비부터 실제 창업까지 단계별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산학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창업 휴직제 등 창업 실패에 대한 안전망을 마련해 제도적인 지원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 지역사회와 협력 강화…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
중부발전은 또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민간의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창업콘테스트는 대표적인 사례다. 공모를 통해 10개의 창업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창업자금 5억원을 지원하고 창업시까지 멘토링 및 행정 지원도 병행했다.
또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발전소 소재지 농어촌지역의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중부발전이 지난해 12월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보령지역자활센터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좋은 일자리창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부발전> |
더불어 지역 사회복지단체인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및 보령지역자활센터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좋은 일자리창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도 힘쓰고 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겠다"면서 "보령지역을 넘어 서울과 인천, 세종, 서천, 제주 등 전 사업소까지 점차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