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성추행 의혹으로 일부 언론과 진실공방을 이어오던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서울시장 출마를 철회하고 정계 은퇴를 시사했다.

28일 오후 정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자연인으로 돌아갑니다” 라는 말로 운을 뗐다.

또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10년 통한의 겨울을 뚫고 찾아온 짧은 봄날이었지만... 믿고 지지해주신 분들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며 소회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10년 통한의 겨울을 뚫고 찾아온 짧은 봄날이었지만... 믿고 지지해주신 분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라며 짧은 글을 마무리했다.

정 전 의원은 성추행 행위가 벌어진 것으로 지목된 여의도의 호텔에서 자신의 카드 사용 기록이 발견되자, 전날 언론사 기자들에 대한 고소를 취소했다. 

정봉주 전 의원<사진=뉴스핌 DB>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