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민경하 기자] 중소벤처기업의 수출과 해외시장 개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단체가 출범한다.
중소기업 전문지원단체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KOSTA)는 다음 달 4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KOSTA는 잠재성이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지난 1월12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승인을 받았다.
신생 기관인 KOSTA는 기존의 수출 지원기관과의 차별화에 중점을 뒀다. 우선 기존의 수출 안정 기업 지원 구조에서, 수출 초보 기업 지원 구조로 전환해 수출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또한 대⋅중견기업 위주의 소품종 대량 수출에서 중소벤처기업 위주의 맟춤형 소량 수출 중심으로 지원제도를 개발해 4차 산업혁명에 맞춘 수출 전문 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KOSTA 관계자는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한 시장개척단 파견, 해외인증 획득 지원 사업 등 중소벤처기업 수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했다.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가 2018년 4월4일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자료=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
[뉴스핌 Newspim] 민경하 기자 (204m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