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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넷마블게임즈 →넷마블'로 새출발...5개 신사업 추진

기사등록 : 2018-03-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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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제 7기 정기 주총...AI, VR, AR, 블록체인, 음원 사업 정관 추가

[ 뉴스핌=성상우 기자 ]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가 사명을 '넷마블'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블록체인, 음원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넷마블은 30일 서울 구로구 지밸리컨센션센터에서 제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사업 계획을 밝혔다.

우선, 사명을 '넷마블게임즈 주식회사(Netmarble Games Corporation)'에서 '넷마블 주식회사(Netmarble Corporation)'로 사명을 변경했다. 지난 2000년 회사 설립 당시의 사명으로 돌아가 미래사업을 준비 및 확대한다는 취지라는 설명이다.

정관변경을 통해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관련사업을 비롯해 블록체인 연구개발 및 사업, 음원 등 문화콘텐츠 관련 사업을 신규 사업목적으로 추가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 <사진=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이자리에서 "넷마블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회사로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상장 당시 확보한 자금을 통해 다양한 사업영역에 투자할 계획"이라면서 "게임 중심의 사업은 유지하되 게임사업과 접목이 가능한 신기술 등의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넷마블은 글로벌 경쟁이 한층 격화된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매출 약 62%, 영업이익 약 73% 성장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 등 주주친화정책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주총회에선 이외 의안으로 상정된 재무제표·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및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이 각각 가결됐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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