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세 번째 ‘옥중조사’ 시도에 나섰다.
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전 9시10분께 이 전 대통령 사건 주임검사인 신봉수 첨단범죄수사1부장검사와 송경호 특수2부장검사를 서울 동부구치소로 보내 이 전 대통령 조사를 위한 설득에 나섰다.
하지만, 지난달 22일 구속 이후 검찰 조사를 거부해온 이 전 대통령 측의 입장 변화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전 대통령 측은 변호인인 강훈 변호사를 통해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조사를 거부해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23일 오전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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