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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2018 에너지스타' 최고상 수상

기사등록 : 2018-04-0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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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지나 기자] 삼성전자는 에너지 고효율 제품 확대와 적극적 에너지 저감 활동을 인정받아 미국 '2018 에너지스타상' 에서 수여하는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미국 환경청이 주관하는 '에너지스타상'은 미국 정부에서 약 2만여개 지방정부,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스타 인증 획득 결과와 홍보·마케팅 우수활동 등을 평가해 수여하는 환경·에너지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김학선 기자 yooksa@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총 824개 모델에서 에너지스타 인증을 취득했고, 그 중 38개 모델은 에너지 최고효율 제품에만 부여하는 '최고효율' 등급을 받아 2016년 대비 에너지고효율 제품을 약 20% 확대 출시했다.

또한,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자체적으로 '에너지스타 날'을 운영해 임직원들이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에너지 저감 활동을 실시했고,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친환경 광고를 상영해 소비자들에게 에너지 고효율 제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등 에너지 사용 저감 활동에 앞장섰다.

심순선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장 전무는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 저감 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경영 활동 전반에서도 에너지 저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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