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전민준 기자] 한국지엠(GM)이 4월 1일부터 ‘국내마케팅 본부’와 ‘리테일마케팅 본부’를 통합, ‘마케팅 본부’를 출범시켰다. 새 조직은 이용태 국내 마케팅본부 담당(상무)이 책임진다.
한국GM의 국내마케팅 본부는 기존에 국내 대리점 관리 및 직판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했고, 리테일마케팅 본부는 신차에 넣을 옵션과 부품 등에 대한 시장 조사를 담당했다. 한국GM은 최근 국내 마케팅본부장인 이일섭 전무를 포함해 마케팅 인력이 대거 희망퇴직을 신청하면서 결원이 발생, 이번 기회에 조직을 재정비 하는 차원에서 부서를 통합했다.
또, 한국GM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상품과 영업본부의 업무를 유기적으로 연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GM 관계자는 “마케팅 기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본사 차원에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며 “조직만 통합했을 뿐 30명이라는 인원은 내부에서 충원해서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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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