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삼성전자가 4분기 연속 영업이익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우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5조6000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반도체 초호황기가 이어지며 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삼성전자 역사상 가장 많은 영업이익이다.
삼성전자는 2017년 2분기 영업이익 14조665억원을 기록하며 2013년 3분기 10조원을 돌파한 영업이익 최대치를 약 4년 만에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2013년 3분기 '갤럭시S4' 대박 신화를 이뤄내며 영업이익 10조1636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이익 14조5332억원을 기록하며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어 4분기에는 영업이익 15조1500억원을 기록해 역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15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반도체 업황이 유례없이 초호황기에 진입하며 삼성전자 DP 사업 부문이 높은 이익률을 올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abc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