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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한테 직접 주는 일자리 추경 지원금, 어디서 받나?

기사등록 : 2018-04-0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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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 10만원은 온라인 신청
전월세 보증금 저리 대출은 은행서
추경안 국회 통과돼야 지원받아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청년일자리대책 추가경정예산(추경) 사업에 포함된 '청년직접지원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2018년 첫 추경에 교통비 월 10만원 지급 등 청년에게 직접 지원금을 주는 방식을 도입했다.

-산업단지에 있는 중소기업 취업자다. 교통비 월 10만원 지원받고 싶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과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가 신청 시스템을 만든다. 청년이 직접 신청하면 고용정보원 등에서 확인 후 교통카드 형태로 지급한다. 산단 중소기업 재직자도 같은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청년일자리 및 지역대책을 위한 추경' 관련 사전브리핑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고형권 기재부 1차관, 김동연 부총리, 김용진 기재부 2차관 <사진=기재부>

-전월세 보증금을 저리로 대출받고 싶다. 은행에 가면 되나?

▲시중은행에 가면 된다. '버팀목 전세대출'처럼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보증금 3500만원 범위에서 이자율 1.2%에 대출해준다. 기재부와 국토교통부가 추경이 통과되면 대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논의 중이다.

-중소기업 취업자다. 목돈을 마련해 준다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신청은 어떻게 하나?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포털 사이트에서 '청년내일채움공제'를 검색하거나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 재직자도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된다.

-1인당 400만원을 주는 고졸 취업장려금을 받고 싶다. 신청 절차는?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대상자는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직업계고 3학년 학생이다.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1학기당 320만원 주는 '주경야독 장학금'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추경안이 국회 통과되면 신청 공고가 나간다. 1학기당 평균 320만원으로 졸업 때까지 지원한다. 2년제 대학이면 4학기, 4년제 대학교이면 8학기 동안 지원한다. 3년 이상 재직자 대상이다. 다만 재직 기간에만 장학금이 나간다.

-생활혁신창업 자금으로 1500만원을 지원받고 싶다.

▲추경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고를 낸다. 공고를 보고 신청하면 된다. 3000개 창업팀에 평균 1500만원을 준다. 다만 성공불 융자다.

독창적인 아이디어 기반 사업일수록 창업 자금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 폐비닐 처리 등 재활용이 화두다. 헌옷을 리폼하거나 재디자인하는 창업이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독특하지 않더라도 소비자 편의를 높인 아이디어가 접목됐다면 자금을 받을 수 있다.

-청년 창업자다. 창업기업 회계·세무 지원 100만원 신청 절차는?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창업진흥원 등을 통해 모집 공고가 나간다. 공고를 보고 신청하면 된다. 지원 요건을 꼭 확인해야 한다. 창업기업 대표 나이가 39세 이하 창업 3년 이내 기업이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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