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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日 외상 “북한 비핵화에는 IAEA 사찰 필수”

기사등록 : 2018-04-1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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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오영상 전문기자] 일본의 고노 다로(河野太郎) 외무상이 북한의 비핵화에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이 필수라고 밝혔다.

9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고노 외상은 IAEA의 아마노 유키야(天野之弥) 사무국장과 외무성에서 회담을 갖고, 북한의 완전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IAEA에 의한 사찰이 불가결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북·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북한의 비핵화를) 확실하게 검증할 수 있도록 하지 않으면 무엇을 합의해도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아마노 사무국장은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IAEA가 확실하게 검증 활동을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사진=지지통신>

 

[뉴스핌Newspim] 오영상 전문기자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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