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스타벅스와 자원순환사회연대가 이달부터 6월까지 매월 10일 총 3회에 걸쳐 '일회용컵 없는 날'을 운영한다.
스타벅스는 일회용컵 없는 날(4월 10일·5월 10일·6월 10일)에 제조음료 포함 1만원 이상을 개인 다회용컵 또는 매장 머그로 주문하는 선착순 2만5000명, 총 7만5000명의 고객에게 친환경 꽃화분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증정되는 꽃화분 키트는 스타벅스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해 만든 배양토와 식물 씨앗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스타벅스는 일회용컵 수거함 설치, 전자영수증 참여 확대 이벤트 등 자원 재활용과 다양한 연중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커피찌거기 재활용, 다회용컵 사용 권장 등 우리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방안을 고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03년부터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2013년 환경부의 일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에 가입하며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10일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 <사진=스타벅스>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