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아영 기자] 소니코리아가 방수와 방진 기능을 강화한 블루투스 스피커 신제품을 선보인다.
소니코리아는 2018년형 XB 시리즈 블루투스 스피커 3종을 오는 23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제품 3종(SRS-XB41, SRS-XB31, SRS-XB21)은 먼지와 물에 닿아도 걱정 없는 IP67 등급의 방진 및 방수를 지원한다. 물 세척이 가능하고 녹 방지 처리로 내구성이 향상됐다.
하드웨어 개선으로 음질도 향상됐다. 소니가 독자 개발한 운모 강화 셀룰러(MRC) 진동판을 탑재했다. MRC는 견고하면서도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스피커 내부는 파티션으로 분리해 저음 환경에서 선명한 사운드를 구현해낸다.
또, 입체적인 공간감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스피커 유닛 탑재로 '라이브 사운드' 모드가 새로 추가됐다. 제품을 손바닥으로 두드리면 음악에 다양한 음향효과가 더해지는 '파티 부스터' 기능과 스피커 2대를 연결할 수 있는 '스피커 애드' 기능 등을 지원한다.
소니코리아가 2018년형 XB 시리즈 블루투스 스피커 3종을 오는 23일 출시한다. <사진=소니코리아> |
SRS-XB41은 두 개의 58밀리미터(mm) 대구경 풀 레인지 스피커가 탑재됐다. 소니의 고해상도 블루투스 코덱인 LDAC을 지원하고 라인 조명, 스피커 조명, 플래시 라이트 등 총 세 종류의 조명이 적용됐다.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SRS-XB31은 두 개의 48mm 풀 레인지 스피커로 풍부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며, 비트에 따라 변하는 새로운 라인 조명 플래시 라이트가 탑재됐다.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SRS-XB21은 530그램(g)이라는 가벼운 무게와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두 개의 42mm 풀레인지 스피커가 탑재됐다. 가격은 12만9000원이다.
신제품 3종 모두 블랙, 블루, 레드, 화이트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2018년형 XB 시리즈 블루투스 스피커는 해변에서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서핑족들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신제품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파워풀한 사운드의 신나는 파티 분위기를 연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1일부터 소니스토어와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정 수량으로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예약 구매 시 모델에 따라 무선헤드폰 WH-CH500, 헤드폰 MDRXB550AP, 베이스 부스터 이어폰 MDRXB55AP 등을 사음품으로 증정한다.
[뉴스핌 Newspim] 조아영 기자 (likey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