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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민간인, 니제르서 납치…'지하드 무장단체 소행 추정'

기사등록 : 2018-04-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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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최원진 기자] 니제르 서부 지역에서 한 독일 남성이 무장된 남성들에 의해 납치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니제르 법무부 장관을 인용해 보도했다.

시리아 서북부의 이들리브시 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 알카에다 조직 <사진=로이터/뉴스핌>

니제르 법무부 장관은 니제르의 한 마을(Inates)에서 남쪽으로 25킬로미터(km) 떨어진 지역에서 오토바이를 탄 무장단체가 독일인을 납치했다고 밝혔다. 장관은 피해 남성의 신원이 외르크 랭(Joerg Lang)이라고 밝혔다.

장관은 자세한 내용은 말하지 않았다. 독일 외무청도 언급하지 않았다.

무장단체는 이슬람 테러 단체 알카에다(Al-Qaeda)와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연관있는 지하드 무장단체로 추정된다. 최근 이 무장단체는 말리와 니제르 국경 지역에서 군인과 민간인에 공격을 해왔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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