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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통화 약세에 3년 만에 외환시장 개입

기사등록 : 2018-04-13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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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홍콩 금융관리국(HKMA)이 3년 만에 처음으로 외환시장 개입에 나섰다.

12일(현지시간) HKMA는 성명을 통해 홍콩달러/달러 환율이 7.85달러로 오르면서 1억400만 달러의 미화를 매도해 외환시장 개입에 나섰다고 밝혔다.

홍콩은 홍콩달러/달러 환율은 7.75~7.85달러로 유지하는 페그제를 운용 중이다. HKMA는 환율이 이 밴드의 상단이나 하단에 도달하면 외환보유고를 이용한 외환시장 개입을 통해 환율 안정에 나선다

HKMA가 외환시장 개입에 나선 것은 2005년 이후 처음이다.

[홍콩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 홍콩 달러화가 33년 최저치로 떨어졌다. 12일(현지시간) 홍콩달러는 미 달러 대비 7.85달러까지 하락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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