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수험생 맞춤형 스마트폰 '갤럭시 J2 프로(Galaxy J2 Pro)'를 13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J2 프로는 전화·메시지·카메라 등 기본적인 기능을 그대로 지원하지만 3G·LTE·Wi-Fi 등 모바일 데이터를 차단한 제품이다. 학습에 집중해야 하는 수험생이나 데이터 요금에 민감한 시니어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했다.

또, 국어·영한·한영·영영 사전을 지원하는 모바일 전자사전 애플리케이션 '디오딕(Diodic4)'을 기본 탑재해 외국어 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

삼성 '갤럭시 J 프로'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J2 프로는 126.4밀리미터(mm) 크기의 큐에이치디 슈퍼 아몰레드(qHD Super AMOLED) 디스플레이와 1.4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램 용량은 1.5기가바이트(GB)고, 교체형 배터리 용량은 2600밀리암페어(mAh)다. 후면 8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적용했다.

색상은 블랙과 골드 두 가지며, 가격은 19만9100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J2 프로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30일까지 18~21세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내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2019년·2020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후 갤럭시 S·노트·A 시리즈를 구매하는 경우 갤럭시 J2 프로 구매 금액을 보상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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