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유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오는 20일 재선 도전을 공식 발표한다.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일성여자중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17일 교육계에 따르면, 조 교육감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2동 2층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한다. 이후 조 교육감의 직무는 정지되며 지방선거 직후인 오는 6월 14일 직무에 복귀해 말일까지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주관하는 '서울촛불교육감추진위원회'는 오는 20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뒤, 경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5월 5일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조 교육감은 2월 선거 출정식 성격이 짙은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재선 도전을 시사해왔다.
진보진영에서는 해직교사 출신인 이성대 전 전교조 서울지부장과 조영달 서울대 교수가 앞서 서울시 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경서는 3파전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보수 진영에서는 현재 최명복 서울시의회 교육의원,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이준순 전 서울교총 회장,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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