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삼성의 ‘노조와해’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8일 삼성전자서비스 창고, 해운대센터 등 5곳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성훈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서비스 본사 지하 1층 창고와 부산 해운대센터 등 5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지난 12일 부산과 경기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서비스 지사 2곳과 지사 임직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고 확보한 문서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자료 등 증거물을 분석 중이다.
검찰은 지난 2015년 삼성그룹의 노조 와해 의혹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으나 최근 새로운 단서를 확보해 수사를 진행해왔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김학선 기자 yook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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