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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트럼프와 북한의 미사일 전면 포기 필요성 확인”

기사등록 : 2018-04-1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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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의 모든 미사일 포기 필요성에 대해 뜻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위치한 자신의 개인 별장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미일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18일(현지시각) NHK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다양한 전개를 상정해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일 양국이 국제사회와 더불어 북한에 대해 핵무기 등 대량파괴병기를 포함, 모든 탄도미사일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법으로 폐기하도록 요구해 나간다”는 방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북한이 대화에 응하는 것만으로 보답을 받아서는 안 된다”면서 “최대한의 압력을 유지해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 행동을 실시할 것을 요구하는 확고한 방침을 트럼프 대통령과 다시금 공유했다”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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