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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미국에 철강·알루미늄 관세 관련 무역손실 보상 요구

기사등록 : 2018-04-1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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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사진=로이터 뉴스핌]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러시아도 중국을 따라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 조치로 발생한 무역손실에 대해 보상을 미국 측에 요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는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출한 문서에서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가 자국 제조업체를 보호하기 위한 세이프가드 조치라고 주장했다.

러시아 정부는 미국이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조치를 '국가 안보' 때문이라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러시아와 중국, 인도, 유럽연합(EU) 모두 이의를 제기했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중국과 협상에 합의했으며 인도와 EU와도 협상 가능성을 열어 놓았지만, 보상 요구는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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