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한국지엠(GM)이 오는 23일 17시 이사회를 열어 법정관리 신청여부를 결정한다.
당초 20일 오후 8시에 논의해 결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노조가 주말에도 사측과 교섭을 벌여 오는 23일까지 합의를 이뤄내겠다고 밝혔고, 여기에 공감한 사측은 최대한 시간을 벌기로 한 것이다.
20일 한국GM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부터 서울 모처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법정관리 신청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다.
그 대신 한국GM은 23일 저녁 이사회를 개최해 법정관리 신청 안건을 다시 상정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GM 경영진은 주말과 오는 23일 오후까지 노사 협상 결과에 따라 최종 방침을 결정할 예상이다.
한국GM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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