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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특검법은 청와대가 판단할 문제 아냐…국회가 주체"

기사등록 : 2018-04-2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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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드루킹 특검 수용, 민주당에 전달' 보도 해명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청와대가 이른바 '드루킹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의 수사를 사실상 수용하기로 했다는 보도와 관련, "특검법은 청와대가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특검과 관련해 문의가 많이 와서 알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국회가 특검법을 만드는 주체다"며 "혼선이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언론은 이날 청와대 고위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드루킹 사건에 대한 특검 수사를 받아들이기로 하고, 이 같은 입장을 여당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는 당사자인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특검 수용 의사를 밝힌 만큼 빨리 수용하는 것이 낫다는 입장이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그리고 민주평화당 등 야 3당은 김 의원의 드루킹 사건 연루 의혹과 관련해 특검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은 '특검 불가' 입장을 고수 중이다.

청와대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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