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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남북정상회담, 분단 깨뜨리는 마중물될 것"

기사등록 : 2018-04-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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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역사적이고 중요한 한 주 시작...野 색깔론에만 매몰돼"

[서울 뉴스핌] 조정한 기자 = 4.27 남북정상회담을 나흘 앞둔 가운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정상회담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임을 명심하며 남북이 지속적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최상수 기자 kilroy023@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상회담은 분단을 깨뜨리고 남북 화해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전쟁위기를 한반도에서 영원히 종식시키기 위한 역사적 정상회담에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우원식 원내대표 또한 "역사적이고 중요한 한 주가 시작됐다. 70년간 지속된 적대불신을 넘어서 평화공존으로 가는 한반도 운명이 4일 앞으로 다가온 정상회담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자유한국당 등 일부 수구세력은 비핵화 걸음을 놓고 '위장평화쇼' '의미없다'는 평가절하로 정상회담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색깔론에만 매몰돼 국민에게 외면받고 갈라파고스처럼 단절, 고립된 냉전 세력으로 남을 것인지 평화와 번영의 시대로 함께갈 것인지 숙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다. 외교 안보 문제만큼은 국익을 먼저 생각해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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