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김태한)는 1분기 영업이익이 1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4.1%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10억원으로 21.7% 늘었다. 순손실은 572억원으로 전년보다 적자규모가 증가했다.

2공장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실적도 늘어난 것이다.

다만 올 1분기 실적은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서는 모두 뒷걸음질쳤다.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전분기 대비 80.2%와 21.2% 감소했다. 순손실도 적자규모가 확대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생산하는 제품의 변화 뿐만 아니라 상업생산, 시생산, 생산유형의 변화 등으로 인해 가동률에 영향을 끼쳤고, 이는 실적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순손실은 관계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미실현손이 반영되면서 적자액이 471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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