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연안해운업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에 임병규 전 국회 입법차장이 취임했다.
한국해운조합은 24일 조합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21대 임병규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임 신임 이사장은 지난 3월 열린 정기총회를 통해 선출된 이후 해양수산부의 승인 절차를 거친 바 있다.
24일 임병규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이 조합 본사 대회의실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운조합> |
임 이사장은 1956년생 경기도 안성 출신으로 서울시립대 경영학 학사, 서울대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위스콘신 주립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 취득 및 동국대대학원 정책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제6회 입법고등고시 합격 이후 농림해양수산위 등 전문위원, 국토해양수산위 수석전문위원, 국회 입법차장 등 33여년을 국회에 몸담은 인물이다.
이날 취임사에서 임 이사장은 “과거의 수동적인 모습을 떨치고 새로운 미래를 위해 조직운영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며 “전문성을 갖춘 조합, 환경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있는 조합, 조합원 중심의 조합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그는 “불필요한 관행과 형식은 과감히 탈피하여 새로운 사고와 행동으로 탈바꿈하는 조직으로 변화시켜 나겠다”며 “조합 임직원 모두가 변화를 위한 여정에 긍지와 책임감으로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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