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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채용비리' 하나은행 추가 압수수색

기사등록 : 2018-04-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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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채용비리 관련"

[서울=뉴스핌] 이성웅 기자 = 은행권 채용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KEB하나은행을 상대로 추가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정역학 부장검사)는 24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사와 충청도 정책지원부에 수사인력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2013년에도 하나은행 채용과정에서 총 32건의 비리가 있었던 정황을 포착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이런 금감원 조사 결과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 전에도 지난 2015년과 2016년 채용비리를 조사하기 위해 지난 2월 하나은행 본사 행장실과 인사부 사무실을 수색하고 지난 3월 7일에도 본사 등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사진 왼쪽부터) 최흥식 금감원장과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lee.seongwo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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