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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최종 리허설 오후 2시 시작돼…南 수행원 7명 전원 참석

기사등록 : 2018-04-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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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핌] 장동진 기자 = 하루 앞으로 다가온 2018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26일 오후 2시 판문점에서 우리 측 최종 리허설이 시작됐다. 

당일 문재인 대통령과 배석하는 공식 수행원 7명이 모두 참석한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그리고 이날 추가된 정경두 합동80통령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그리고 이날 추가된 정경두 합동참모의장이다.

26일 시민들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북측이 제외된 남측의 단독 리허설이지만 최종 리허설인 만큼 7명의 수행원은 예정된 행사를 하나하나 시연하며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이날 리허설에는 지난 25일 열린 남북 합동 리허설과 24일 우리 측 첫 리허설을 합쳐 최종 형태로 진행된다. 남북은 지난 25일 합동 리허설에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공적인 회담 개최를 위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사분계선을 넘는 순간부터 문 대통령과의 첫 만남, 공식 환영식, 의장대 사열 등 다양한 경로를 꼼꼼히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회담은 전 세계에 생중계되는 만큼 취재 동선 역시 체크 대상이다.

야외 동선 점검과 더불어 정상회담이 열리는 평화의집 역시 점검할 것으로 예측된다. 2층에 마련된 회담장과 만찬이 진행되는 3층 연회장까지 철두철미하게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김 위원장이 정상회담을 마치고 다시 북측으로 돌아가는 순간까지 경호가 이루어질 것이어서 경호 역시 최종 리허설의 주요 사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jangd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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