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핌] 조정한 기자 = 4.13 남북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세균 국회의장은 26일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큰 결실을 거둬 남북 화해 협력의 물길을 여는 대전환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마치고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정 의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한반도 긴장과 동북아 신냉전의 불씨가 된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고 평화와 번영의 시대로 나아갈 절호의 기회"라고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정전 65년 만에 처음으로 북한 최고 지도자가 군사분계선을 넘는다"며 "우리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의 이목이 판문점에 쏠려있다"고 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역사적 결단으로 초록의 물결이 넘실대는 이 봄이 한반도 평화의 봄으로 다시 한 번 빛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고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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