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미국 이동통신업계 3·4위 업체인 T모바일(종목코드: TMUS)과 스프린트(종목코드: S)가 인수합병(M&A) 협상을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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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T모바일과 스프린트는 전액 주식 교환 방식으로 합병하기로 합의했다. T모바일의 최고경영자(CEO) 존 레제레가 회사를 이끌며 회사 이름도 T모바일이 된다.
T모바일은 부채 포함한 기업 가치가 870억달러로 추산됐고, 스프린트는 부채 포함 기업 가치가 590억달러로 평가됐다. 합병된 기업 가치는 1460억달러(약 156조원)가 된다.
스프린트 경영진 중 일부는 합병된 회사의 간부급으로 합류하며, 회사 본부도 캔자스 시와 워싱턴 벨레뷰에 모두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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