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가 새 내각 총리로 다시 지명됐다.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크렘린궁은 4기 대통령직에 공식 취임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하원에 메드베데프 총리 지명자에 대한 임명 동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메드베데프 총리가 이끄는 내각은 앞서 푸틴 대통령의 취임식 뒤 곧바로 사퇴서를 제출했었다. 하원은 8일 총리 임명 동의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메드베데프는 푸틴 대통령이 3기 임기를 시작한 지난 2012년 5월부터 총리로 재직해 왔다. 푸틴이 2000~2008년 대통령직을 연임하고 총리로 물러나 있던 2008~2012년에는 대통령직을 수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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