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오는 11일 시작되는 '2018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이용하면 전국 120개관에서 무료 관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박물관협회(회장 김쾌정)와 함께 '2018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11일부터 20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전국 박물관·미술관 120개관에서 진행된다.

박물관․미술관 주간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세계 박물관의 날(5월18일)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전국의 국·공·사립·대학 박물관·미술관 120개관에서는 다양한 특별 전시회와 박람회가 개최된다.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겸제정선미술관, 삼성출판박물관 등에서 진행되는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기회다. 동반 1인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는 개최되는 '박물관 교육박람회'(5월18일~20일)에서는 전국 박물관·미술관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바자회(5월14일~20일)를 통해 전시도록과 문화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한국박물관 국제학술대회'(5월18일~20일)는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과 국립한글박물관 별관에서 개최된다. 이 학술대회를 통해 박물관·미술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소통과 활발한 학술 교류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박물관협회(ICOM) 한국위원회 등 27개 학회와 단체가 참석한다.

제10회 박물관·미술관 도록, 문화상품 바자회는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전국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기부한 도록과 문화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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