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우수연 기자 = 9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9개 종목, 코스닥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금호산업 우선주, 삼성중공업 우선주, 금강공업 우선주, 남선알미늄 우선주, 동부제철 우선주 등 인프라 및 건설 관련 남북경협주 우선주들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남북 경제협력 기대감으로 관련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유동성이 풍부하지 못한 우선주 위주로 급등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일본 도쿄에서는 한중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등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국제 사회의 공조도 기대된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진단시약 개발 및 판매기업인 캔서롭과 디스플레이용 필름 업체 상보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제낙스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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