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한진그룹은 조양호 회장이 조중훈 전 회장의 재산을 상속받는 과정에서 상속세를 내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이번달 납기일에 맞춰 세금을 납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진은 9일 저녁 "당시 상속세 누락분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으며, 지난 2016년 발견 이후 국세청에 신고했다"며 이같이 해명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
이날 채널A 등은 검찰이 조 회장의 조세포탈 혐의를 포착,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납부하지 않은 상속세는 5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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