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트럼프 “3일 안에 북미회담 장소 발표, DMZ는 아냐”

기사등록 : 2018-05-10 01:29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 안에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지는 장소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다만 비무장지대(DMZ)에서 정상회담이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한과의 정상회담 장소를 3일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DMZ에서 정상회담이 열리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그곳은 아닐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진지하고 긍정적인 의사소통이 진행되고 있다고도 전했다. 그는 북미 회담과 관련해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누가 알겠느냐”면서도 “우리는 전 세계를 위해 매우 위대한 무언가에 대한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북한에 억류됐던 3명의 미국인이 석방된 것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결정에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북한에 대해 매우 도움이 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협정 폐기와 제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란에 대한 제재가 조만간 효력을 발휘할 것이라면서 이란이 협상하지 않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mj7228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