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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라돈검출 대진침대 5종 환경표지…인증기준 강화할 것"

기사등록 : 2018-05-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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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포함 생활밀접 품목 환경표지 인증기준 강화"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 환경부가 10일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일부 모델이 과거 환경표지 인증제품에 해당한다는 뉴스핌 보도([단독] 암 유발 대진 라돈침대, 환경부 '환경 표지'인증 받았다. http://www.newspim.com/news/view/20180509000364)에 대해 사실을 인정하고 환경표지 인증기준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모델 중 현재 환경표지 인증이 유지되고 있는 제품은 없으나,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9개 모델 중 5개 모델이 과거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사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관계 부처와 환경표지 인증 이력이 있는 침대제품에 대해 이른바 '음이온 파우더'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방사능시험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음이온 발생 침대에 관해 방사능 분석·평가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환경표지 인증 제품 중 침대를 포함한 생활과 밀접한 품목에 대해서는 전문가 검토와 타제품 인증기준, 방사선 안전 관련 규정 등을 참고해 '환경표지 인증기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환경부>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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